2월 뿌클레터
이번 달 님께 전하는 뿌클레터의 키워드는 '좋은 사람'입니다. 윌리와 버기는 ‘24 시즌 봄클럽을 위해 여러 동료를 찾아야 했습니다. 사람 찾기는 참 어려운 미션인데요. 이 미션을 두 사람은 어떻게 풀어나갔을까요? |
|
|
이달의 뿌클키워드: 좋은 사람
계단뿌셔클럽이 발견한 ‘좋은 사람’ 찾는 방법은 ‘누군가 참여할 수 있는 방식’으로 사업을 짜는 것입니다. 계뿌클이 생각하는 ‘좋은 사람’은 계단뿌셔클럽의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에 동의하는 사람인데요. 문제해결 과정에 누군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도움을 청할 때, 그때 찾아오시는 분들은 ‘좋은 사람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클럽 활동이 대표적인 만남의 계기입니다. 그렇게 만나서 어울리는 사람들이 늘면 함께할 좋은 사람의 명단이 길어집니다.
아!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. 바로 님과 같은 계단뿌셔클럽의 친구가 ‘좋은 사람’을 소개해주는 일입니다. 아래 ‘크러셔 클럽’ 멤버십 프로그램의 내용을 한 번 읽어보시고, 잘 어울리는 분 있으면 꼭 좀 소개해주세요. 제발요!
|
|
|
#리더모집 #성공
지난 가을시즌에 활동한 크루 중 10분이 이번 봄클럽 리더 모집에 응해주셨습니다. 짝짝짝! 리더 모집을 개시한 초반에는 기대보다 신청이 저조해 조금 좌절했습니다. 미리 크루들을 만나 더 열심히 설명할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.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이미 신청하신 분들께 주변 크루들을 꼬셔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그 덕분인지 마감 전에 목표 인원 10명을 달성했습니다. ‘좋은 사람’은 ‘좋은 사람’을 꼬시는 가장 좋은 근거인 것 같아요!
#제품팀 #퍼즐완성
계단정복지도를 만드는 제품경험팀은 시즌제(3월~11월)로 활동합니다. 24년 새시즌을 준비하면서 함께 일할 디자이너 한 분, 개발자 한 분을 새로 모시게 됐습니다. 기존 팀원들과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분을 찾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. 안 맞는 팀원이 생기면 +2이 아니라 -5가 될 수도 있거든요. 그런데 팀이 추구하는 가치와 일하는 문화, 개인적인 상황까지 잘 맞는 분들이 함께 해보자고 해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.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어요. 🆙점차 업그레이드 되는 계단정복지도 앱을 기대해주세요.
#크루모집시작
‘24 봄클럽부터 멤버십 프로그램인 ‘크러셔 클럽’을 운영합니다. 50여 명의 크루(클럽 운영진)를 모집해 정기적이고 계획적으로 활동하면서 목표 지역의 계단정보를 차근차근 빠짐없이 뿌셔나갑니다. 이 과정에서 다정한 미래를 바라는 좋은 사람들과의 네트워킹을 할 수 있습니다. 사회문제에 대한 생각을 안전하게 나눌 수도 있습니다.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.
#마음나눔
조직을 잘 운영하려면 ‘선배’의 조언이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. 구글, 네이버 검색이나 내부 회의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고민들이 있죠. 예를 들면 사단법인 설립, 협업 시 계약 금액 책정, 비상근과 상근이 공존하는 조직 체계 잡기, 비영리 조직 세무처리 등입니다. 이번 달에 막막했던 문제들입니다. 그런데 경험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조언과 적절한 전문가 소개 덕분에 잘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. 계단뿌셔클럽도 누군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나눠서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선배님들 감사합니다🙇♀️ |
|
|
크러셔 클럽 멤버십 프로그램 런칭
계단뿌셔클럽의 정규시즌 클럽 활동이 ‘24 봄클럽부터 크러셔 클럽 중심으로 개편됩니다. 좀 더 뾰족한 문제 해결, 우정을 나눌 ‘좋은 사람’들을 만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 <크러셔 클럽>을 소개합니다.
1. 크러셔 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이란?
|
|
|
3개월 동안 계단뿌셔클럽 정규시즌의 운영진(크루)으로 활동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입니다. 이번 봄클럽은 서울시 성동구를 중심으로 열립니다. 각자 4회 이상의 정복 활동에 참여하고, 팀원들과 함께 팀 퀘스트를 수행합니다. ‘막힘없는 이동이 가능한 세상’을 바라는 동료들과 편안하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특전으로 크루 티셔츠, 양말, 키링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크러셔 키트도 제공합니다. 멤버십의 이용료 20,000원입니다.
|
|
|
이번 봄에는 총 60명의 크루를 모집합니다. 그중 10명의 리더크루는 이미 모집을 완료했습니다. 50명의 파트너크루를 절찬리에 모시고 있습니다. |
|
|
‘20,000원을 내고 크러셔 클럽에 참여할 사람은 누구일까?’ 가장 많이 고민한 문제입니다.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그 동안 함께 해온 크루들께서 주셨답니다. 계단뿌셔클럽 크루로 활동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, 함께하면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를 여쭤봤는데요. “고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" "문제의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”는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이 많았습니다.
그래서 계단뿌셔클럽의 ‘느슨함’이 아쉬웠다고도 하셨어요. 지난 시즌까지 크루 활동의 내용은 ‘정복 활동’이 유일했습니다. 느슨하고 쿨했지만 서로 친해질 기회도 적었습니다.
이번 크러셔 클럽은 다릅니다!
👭우정 넘치는 세상을 바라고,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하는 친구들과 어울릴 즐거운 시간을 준비했습니다. 물론 정보를 수집하는 정복 활동에 최우선순위를 두되, 팀 퀘스트, 임팩트 세션 등을 통해 ‘좋은 사람’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. |
|
|
넓은 범위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는 계단정복지도 |
|
|
네트워킹’만 강화하는 기획이 아닙니다. 문제해결 속도를 높이는 계획이기도 합니다. ‘23 가을시즌에는 수도권 12개 지역에서 클럽을 열었습니다. 다양한 곳에서 많은 참여자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 그런데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. ‘어느 지역도 100% 정복되지 않는다’는 점입니다. 여러 지부를 운영하니 넓은 지역의 정보가 조금씩 채워집니다. 같은 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하면, 그 지역은 단기간 내에 100% 정복된 구역이 될 수 있습니다.
🥅크러셔 클럽 시스템으로 올 봄에는 성수, 왕십리, 서울숲, 건대 등 인기 지역의 편의시설 80% 이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. 소속감을 갖는 60명의 크루가 중심이기 때문에 1회성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지역도 빠짐없이 정복할 수 있습니다. 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크루는 정복활동에 익숙해지기 때문에 숙련도가 높아져 정보의 품질도 향상됩니다. 양과 질 모두 안정화됩니다.
봄클럽이 끝나면 요즘 핫한 성동구를 완벽히 정복할 수 있습니다! |
|
|
사실… 목표하는 60명을 모집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입니다.
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늘어서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요. 그렇지만 기존 커뮤니티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활동과 동료를 만나고, 계단뿌셔클럽의 성장을 함께하는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.
🤗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! |
|
|
*참! 봄클럽 정복 활동에는 1회성 참여자인 ‘게스트’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. 일정별로 모집 예정이며 계뿌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! |
|
|
윌리 노트
최근 저는 콘텐츠 제목을 쓰는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. 하다보면 점점 더 반응을 얻고 싶어집니다. 최근에는 크루 모집 광고를 위해 조금 자극적인 문구를 만들고, ‘오! 괜찮은데?’ 라고 생각했다가 리더크루 분들의 피드백으로 정신이 번쩍 든 일이 있었어요.
‘조금 공격적이에요’ ‘계뿌클의 명랑함이 부족한 것 같아요’
내가 쓰는 문장이 우리의 첫 인상인데, 너무 과했구나. 끝까지 소개를 읽도록 손을 내밀어야 하는데 클릭만 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당연한 것인데, 욕심에 방향을 잃었던 거 같아요. 부랴부랴 방향을 수정하고,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.
참, 자극적인 문구가 뭔지 궁금하신가요? 그런 분이 많으면 다음 뿌하인드에서 관련 이야기를 한 번 풀어볼게요. 아래 뿌클레터 의견 남기기에 알려주세요
|
|
|
버기 노트
새해에 체성분 검사(인바디)를 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. 반년 동안 몸무게도 재보지 않았는데요. 몸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늘고 특히 체지방 비율이 엄청 커졌더라고요. 밤 늦게 심심할 때마다 까서 먹었던 수미칩과 새우깡들이 저를 떠나지 않고 제 안에 머물러 있다는 걸 알고 세상에 공짜 야식은 없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. 체력 관리를 소홀히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1월부터 F45라는 스튜디오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 크로스핏 같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인데요. 처음엔 무지 고통스러웠지만 한 달 반 정도 참으면서 다녔더니 적응이 조금 되었습니다. 살도 조금 빠지고 체력이 조금 는 것 같아요! 봄클럽이 열리기 전에 체력을 키워두어야지!
|
|
|
좋은 사람과의 시간 보내요!
24년 2월에는 ‘덤’ 같은 하루가 더 있습니다. 4년에 하루 찾아오는 29일인데요. 혹시 이 날이 기념인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🎉
아닌 분들도 하루가 덤으로 주어졌으니, 이 날만큼은 좋은 사람과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. 계단뿌셔클럽에도 좋은 사람 소개시켜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!
|
|
|
오늘 뿌클레터는 어땠나요? 듣고 싶은 이야기,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맘껏 남겨주세요. |
|
|
|